절기 망종인 오늘, 여름의 3번째 절기답게 햇볕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0.1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아직도 달궈진 열기가 식지 않아서 여전히 더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현충일인 내일은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붙볕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비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집중되겠고, 서울 등 내륙에는 5~30mm로 비의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중부 지방의 극심한 가뭄을 완전히 해갈하는데는 미흡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며 내일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이 23도, 대구와 광주가 22도로 오늘보다 2~7도가량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 후반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다시 기온도 쑥쑥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중부 지방은 오후 6시 이후에나 비가 시작되기 때문에 낮에는 비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는데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활동하실때는 체온조절 할 수 있는 긴 소매 겉옷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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